2022. 7. 11. 21:05ㆍ마케팅
메타버스를 공부하면 자연스럽게 NFT를 접하게 된다. 메타버스가 뭔지 이제 좀 알 것 같은데, 또 NFT를 알아야 한다고 한다.
메타버스 분야를 알면 알수록 세상에 이런 분야가 있구나를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.
오늘은 메타버스와 뗄 수 없는 분야 NFT에 대해 알아보자.
Table of Content |
1. NFT란? 2. NFT 장점 3. NFT 예시 4. NFT 와 Metaverse 4. NFT 단점 |
1. NFT 란?
NFT는 Non-Fungible Token의 약자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창작물에 대해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여 복제가 불가능케 해 희소성을 생성하고 특정인의 소유권 정보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.
NFT의 소유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이더리움과 스마트 컨트랙트개념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.
이더리움은 비탈릭 부테린이 만든 가상화폐로 비트코인보다 빠른 속도를 지니며 다른 앱을 만들 수 있는 자율성과 스마트 컨트랙트 특징으로 지니고 있다.
스마트 컨트랙트는 특정 조건을 정해 놓으면 당사자들이 서로 신뢰하지 않더라도, 그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계약이 성사되게 설정해 놓은 것이다. 그렇기 때문에 중간 개입자의 유무에 상관없이 계약을 이행할 수 있다. 투명한 거래 내역이 공개되어야 하고, 중개인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, 한번 성사된 계약은 다시 돌릴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.
기존 비트코인과의 차이점
비트코인과 헷갈릴 수 있다. 일단 비트코인은 상호 교환이 가능했던 디지털 토큰(Fungible Token)이라고 볼 수 있지만,
NFT는 각 토큰이 고유값을 지녀 다른 NFT로 대체 불가능한 고유 자산이다.
2. NFT 장점
- 위조하기 어려움 : 복제가 불가능해 희소성을 보장할 수 있고, 위조품으로 가치가 무너지지 않도록 보장한다.
- 추적하기 쉬움 : 블록체인의 데이터는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누구나 NFT 출처 발행 시간/ 횟수, 소유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.
- 부분에 대한 소유권 : 부분 소유권을 인정해 토큰을 1/N의 같은 형태로 나눠서 구매 거래할 수 있다.
- 순환 증가 : 예로 게임 속 아이템이 NFT로 만들어지면 플레이어는 아이템 소유권을 얻고 NFT 경매 시장에서 거래 가능하다.
이러한 장점 덕분인지, NFT의 성장성은 밝다. 크립토아트에 따르면, NFT로 예술품 거래액은 2020년 12월 기준 한화 약 93억 원까지 달했다고 한다. 코로나 영향으로 실제 박물관과 미술관의 매출이 떨어지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볼 수 있다.
3. NFT 예시
740억 원에 낙찰된 NFT 그림
비플(Beeple)이라는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크 윙켈만(Mike Winklemann)의 NFT 작품 '매일:첫 5000일'의 경매 낙찰가는 무려 한화 약 740억 원에 판매되었다.

NBA 톱샷의 클립 NFT
NBA 톱숏은 유명 운동선수의 짧은 동영상 클립이나 장면을 카드 형태인 NFT로 만들어서 판매했다. 이 카드를 통해 NBA 톱숏은 약 한화 3,16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.

트위터 한줄에 33억 원
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가 15년 전 작성한 트윗의 소유권을 NFT화하여 경매하였고, 약 33억 원에 낙찰되었다. 낙찰자는 말레이시아 블록체인 기업인 브리지오라클의 시나에스타비 CEO가 낙찰했다고 한다.

4. NFT와 METAVERSE
메타버스는 '디지털 지구'라고 할 수 있으며, 그 가상의 세계에서 디지털 자산을 NFT로 구현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다. 이렇게 되면 우리는 메타버스 내에서 실제 경제활동을 통해 돈을 벌 수가 있게 된다.
한 예를 통해 이 가능성을 생각해 보자. 디센트럴랜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현실 플랫폼이다. 사용자는 이 세계에서 토지를 NFT 화하여 구매 및 판매할 수 있다.
땅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토지는 당연히 가치를 지니고 있고, 게임 내 마켓플레이스에서 이 토지를 판매할 수 있다. 2021년 1월 기준으로 100원 가격대였는데, 4월에는 14배 상승하여 1,450원 가격대가 되었다. 앞으로 이 토지의 가치는 점점 상승할 거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.

5. NFT 문제점
- 환경문제 : 암호화폐를 채굴하고 거래하는데 막대한 양의 전기가 소모된다. 현재 NFT 거래에서 널리 이용되는 이더리움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한다.
- 법적 문제 : NFT 발행에는 대상 파일에 대한 저작권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원작자가 모르는 사이 본인의 작품이나 소유물이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.
- 영구성 : NFT로 취득한 소유권은 반영구적이라고 볼 수 있으나, 소유 대상의 '원본'이 손실될 우려는 언제든지 존재한다. 잭 도시의 트윗 경우 만약 삭제되거나 트위터 서비스가 종료되면 '작품'의 원본이 한 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.
- 투기 : 실제 예시에서 높은 가격에 NFT 작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보면 블록체인 업계의 큰 손들이 많다. 일단 작품의 가격을 높게 낙찰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 새로운 투자 혹은 투기의 장을 만들기 위한 의도가 아닐까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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